26일, 천진시 축구협회가 담보에 나서 천진천해구단 2020시즌 슈퍼리그 준입자격을 완성하면서 슈퍼리그 16개 참가팀이 기본상 확정되였다.

모 기자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료해한데 따르면 만약 모든 것이 순리롭게 진행된다면 5.1절 휴가 후 중국축구협회에서 정식으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3개 리그 구단들의 준입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일전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와 갑급리그의 준입자격에 대해 여러가지 예비방안을 마련했었다. 만약 천진천해가 준입을 통과하면 새 시즌 슈퍼리그 참가팀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반면 심수팀이 후보자격으로 슈퍼리그에 참가할 경우 갑급리그에 팀을 보충해야 한다.

2020시즌 슈퍼리그 출전팀은 여전히 16개 팀을 유지하고 갑급리그는 18개 팀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료녕축구, 사천FC, 광동화남호를 포함한 3개 구단이 자금 문제로 리그를 탈퇴면서 을급리그에서 팀을 보충해야 했다.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소주동오, 하북경영, 강서련성, 사천구우, 곤산FC, 무한삼진(지난 시즌 순위대로) 등 6개 을급리그 구단에 갑급리그 출전자료들을 제출할 것을 통지하였는데 그중 하북경영은 규정대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자동으로 보충 자격을 포기한 것으로 되였다.

현재 슈퍼리그의 준입 초첨은 천진천해에 있고 갑급리그는 소주동오에 있다. 소주동오는 지난 시즌 을급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였지만 일전 보도된 소식에 의하면 축구협회에서 후보명액을 결정할 때 종합평가 방식을 채용할 것이라 하였는데 그중 구단 재력이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소주동오가 3월에 제출한 준입자료를 보면 올 시즌 갑급리그 예산은 최저 5000만원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천진천해구단이 슈퍼리그에 남게 된다면 최대 3개의 을급리그 구단이 갑급리그 후보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최종 어느 구단이 갑급리그에 진출할 지, 지난 시즌 리그 순위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구단 종합실력에 따라 판단할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만약 순위대로라면 명액은 소주동오, 강서련성, 사천구우에게 주어진다.

한편 을급리그도 시즌 개막에 앞서 여러 구단이 리그를 퇴출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여기에 최소 3개팀을 갑급리그에 보충한다면 새 시즌 을급리그가 지난해의 남북 2개구 16개팀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큰 문제로 되고 있다.

가령 2001년령대 청소년국가팀이 을급리그에 참가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새 시즌 을급리그 규모가 줄어드는것을 피면할 수 없을 것이다.

비록 중국축구협회에서 현재까지도 시즌 개막시간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시즌을 마무리 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당 준입 사업을 최단 시간에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대 문제로 떠올랐던 천진천해 준입자격이 타당하게 해결된다면 3개 리그의 준입사업도 5.1절 휴가후 정식으로 마무리 될 예정, 때가되면 중국축구협회에서 각 리그 참가팀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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