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02일 09:23
일전 한국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한국의 올해 첫 양식장 조류독감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한국에서 양식장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은 약 2년 8개월전입니다.
한국농림축산식품부의 통보에 따르면 조류독감 발생지는 정읍시의 한 오리양식장입니다. 이 양식장에서 사양한 고기오리가 27일 검측을 받았는데 H5N8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전라북도정부에서는 이미 오리농장 3킬로메터 반경내의 가금류 39만 2천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바이러스 발생 양싱작에 긴급대응사업조를 파견하고 제한접촉, 예방성 살처분 등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또 한국 모든 조류양식장, 운수차량 등에 48시간 ’페쇄령’을 내렸으며 정읍시 모든 조류양식장은 7일간 페쇄합니다.
전염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의 모든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과 오리를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영업을 중지하고 소독 살균을 할 것을 요구함과 아울러 한국 모든 조류 양식장에서 매일 소독살균을 강화하고 가능한 격리조치를 실시하도록 독촉했습니다.
편집: 렴향란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