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04일 11:09
11월 29일 저녁 8시, 돈화시 사해점 림산작업소 림정소장 리지해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내용은 팔과수촌의 한 촌민이 당일 저녁 향양촌 뒤산 도로변에서 학처럼 생긴 큰 새 한마리를 발견하였는데 당시 이 새는 몹시 허약해보이고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였다. 그리하여 그 촌민은 이름 모를 이 새를 안고 집으로 돌아와 잠시 맡아서 기르고있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리지해는 신속히 돈화시림업국 동물보호과에 정황을 회보함과 아울러 촌민에게 꼭 이 큰 새를 정성껏 보살펴야 한다고 통지하였다.
30일 오전 10시, 리지해는 사업일군들과 함께 팔과수촌 마을의 전보네 집에 가서 구체적인 정황을 알아보았다. 진일보 확인한데 따르면 이 새는 대형 섭금류에 속하는 국가1급보호동물이였다.
당시 황새는 왼쪽 발목을 다친 원인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30일 점심, 해당 일군은 황새를 림시 보온상자에 담아 길림안명호국가급자연보호구 관리국에 보내 다음 단계의 치료를 받게 하였다.
목전 이 황새의 건강상태는 량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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