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오후 3시, 2021 챔피언스리그(中冠)경기가 산동유방경기구 로능축구학교 1호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F 조에 편성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첫 경기에서 천진승덕팀에 1:3으로 패했다.

연변체육학교팀의 풍문준이 한꼴을 넣었지만 승덕팀의 양진우가 전반과 후반전에 각각 꼴을 넣고 리공태가 한꼴을 추가하면서 최종 1대3으로 첫경기를 내주었다.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선발로 2번 랑붕명, 3번 항백양, 5번 장홍규, 7번 수흠박, 8번 라동평, 11번 풍문준, 17번 김현도, 24번 김흥, 25번 최승찬, 28번 리우가, 35번 배육문이 출전하였다.  배육문은 36세의 로장으로 팀 코치겸 선수로 등록되여있다.

상반전 경기 43분경 승덕팀의 양진우가 선제꼴을 넣으며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이 0대1로 뒤졌다.

후반들어 천진승덕팀은 계속 공세를 들이대던 중 54분경 쾌속반격을 조직, 양진우가 자신의 두번째 꼴을 넣었다.

0대2

연변팀은 반격의 고삐를 조이면서 경기 62분경 김현도선수의 강슛이 꼴대를 살짝 빗나갔고 65분경 배육문이 올린 크로스를 받은 항백양의 헤딩슛도 빗나갔다.

경기 71분경 천진승덕팀의 리공태가 반격에서 한꼴을 넣으면서 경기는 0대3으로 기울어졌다.

경기 76분경 팀 감독겸 선수로 등록된 40번 백승호가 교체출전하였다. 2014년에 연변팀에서 퇴역후 7년만에 그라운드에 다시 나서게 된 백승호.

경기 78분명 풍문준이 강슛을 상대 수비가 막아낸 것을 김현도가 보충슛을 날렸으나 천진승덕팀 꼴키퍼가 쳐내버렸다.

경기 추가시간 감독 겸 선수인 백승호가 반격을 조직, 풍문준의 중거리슛이 그물을 흔들면서 최종 결과를 1대3으로 만들었다.

14일 오전 9시 30분,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두번째 적수 태안화위팀과 대결하게 된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4개 경기구에서 펼쳐지는데 광소 하주경기구, 녕하 은천경기구, 한동 유방경기구, 광동 매주경기구에서 진행, 매 경기구에 14개팀이 참가하여 경기를 치른다. 2021 챔피언스리그 대구역경기에는 56개팀이 4개 경기구에 편성되였고 한 경기구에 4개 소조로 나뉘여 경기를 치르는데 동일 구역 두개 소조의 1위와 2위팀들이 토너먼트전을 통해 승자가 총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총결승은 11월에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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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림신문 /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