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1월03일 10:08
건강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음식, 즉 보양식하면 먼저 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일, 채소 등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보양이 되는 음식들이 있다. 일교차가 큰 데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 시기다.
특히 신종 코로나 페염이 다시 류행하면서 면역력과 건강을 지키는 식단이 더욱 중요해졌다.
1. 호박
호박의 주황빛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성분으로 작용한다. 일부 암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천식, 심장질환, 시력 감퇴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사과
사과는 사계절 먹지만, 특히 제철인 가을에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사과는 1회 섭취량에 4g의 식이섬유가 든 고섬유질 식품이다.
사과 껍질은 깎지 말고 깨끗이 씻어 과육과 함께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은 항산화성분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만성질환과 련관이 있는 산화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3. 뿌리채소
구운 뿌리채소도 가을철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당근, 비트, 감자 등은 구우면 맛도 좋고, 항산화성분의 보고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독감 시즌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우 등도 이 시기에 먹을 만한 뿌리채소다.
4. 계피
향신료로 쓰이는 계피는 따뜻한 차 혹은 라떼와 잘 어울리며 디저트에 뿌려 먹어도 맛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가 인슐린 저항성이나 2형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특별한 건강상 이슈가 없더라도 계피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차나 커피에 더해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