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1월16일 15:25
최근 상해에서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한 남성이
복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수금 창구에서
검은색 비닐봉투를 남긴 후
신속하게 몸을 돌려 ‘도주’했다
병원 실무인원은 봉투 안에
10만원 현금과
편지 한장이 있음을 발견했다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백의전사는 민족의 자랑입니다
소득이 제한되여 있어
성의를 표할 뿐입니다
의사들의 식사조건을 개선하는 데
씌였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진들이 건강하고
기쁜 마음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한명의 중국인으로부터...
공안기관이 개입한 후
각측의 노력을 거쳐
끝내 이 ‘중국인’을 찾게 되였다
현금을 건넨 사람은
화산병원의 로환자였다
절강 호주 안길에서 온 그는
일반 자영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병원의 오랜 환자인 그는
최근에 보도를 통해
적지 않은 의료진들이
병환 속에서도 일터를 지키며
환자를 구한 소식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병원 의료진은
줄곧 저를 잘 대해주었습니다
나는 다른 목적이 없습니다
당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없습니다
이 돈은
의료진의 식사 개선에 써주세요”
병원에서 이 돈을 돌려주려고 하자
이 환자는 절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거부했다
사연의 자초지종을 알게 된
화산병원 진찰부 부주임 진월췌는
이렇게 말했다
“전염병상황의 3년간
의료진은 제1선을 지켰습니다
특히 감염 고봉기에
의료진은 많은 희생을 했습니다
환자들의 인정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남겨주었습니다
우리가 환자들을 애호하듯이
환자들도 우리를 애호해주어
우리는 가슴이 따뜻함을 느낍니다”
현재 병원은
이 환자와 련계를 유지하여
정규적인 기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병원은 그를 초청해
병원의 감독원으로서
의료 봉사를 개선하는 데
더 많은 소중한 의견을 주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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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