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류행병학 수석전문가 오존우는 자신의 미니블로그에 글을 올려 “마스크를 얼마나 더 써야 하는지, 어떤 장소에서 착용해야 하는지, 어떤 장소에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지" 등 문제에 대해 답을 주었다.

마스크는 주로 건강보호 차원에서 착용하는 것이며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이나 독감 등 호흡기 전염병의 류행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현재 상황을 살펴보도록 한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가 홈페이지에 2023년 3월 30일까지의 최신 전염병 상황 정보를 발표했다. 3월 30일, 전국적으로 일일 평균 핵산검사 양성자수가 이미 3천명 이하로 내려가 2022년 10월 전염병 상황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매일 보고되는 핵산검사 양성자들은 기본적으로 자진 검사에서 발견한 것이고 전국적인 류행기간에 양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람들이 위주이다. 지난주 입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중 사망자는 없었고 이미 련속 몇주동안 신종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전염병 상황이 기본적으로 끝났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가?

현재 각 지역, 각 부문, 각 단위에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통일된 규정이 없다. 때문에 항상 여분의 마스크를 소지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을 명확히 요구한 장소 이를테면 회의에 참가할 때 회의 주최측에서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거나 대중교통 리용시 승객들에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할 경우 규정에 따라 집행해야 한다.

경로원이나 특히는 전국적 류행기간에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은 기구나 장소 등 특수한 기구나 장소를 출입할 때에는 반드시 기구나 장소의 마스크 착용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호텔, 백화점, 버스나 지하철 리용시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의료기구의 진료 장소 등과 같이 인원이 밀집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로인이나 아이가 있거나 저항력이 낮은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동료가 기침이나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공원이나 거리, 지역사회 등 넓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를 합리하게 착용해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자.

이에 앞서 종남산 원사는, 지난 3년 동안 마스크 착용은 병원체 예방의 아주 좋은 효과적인 수단이였으나 현단계에 이르러 마스크 착용은 이미 비 강제성 조치로 되였다고 표했다.

장문굉도, 전염병 상황 현단계에서 마스크 착용은 비강제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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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