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래 돈화시인민검찰원은 위험운전 사건을 처리할 때 농민들이 무면허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중 대부분은 음주 후 농촌도로에서 농기계 차량을 운전했고 소수의 사람들은 음주후 농촌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했으며 극소수의 사람들은 요행심리를 갖고 음주후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기도 했다.

리모는 2013년 5월 승객과 화물 겸용 소형차를 구입한 뒤 10년간 무면허로 운전했다. 2022년 9월 그는 무면허 운전으로 공안기관에 3일간 행정구류돼 벌금 2,000원에 처해졌다. 그러나 리모는 교훈을 얻지 못하고 여전히 요행심리를 버리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향촌마을에 거주하며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그는 어느 시간대에 어느 구간에서는 교통경찰이 검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음주후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곤 했다. 하지만 결국 2개월도 안되여 리모는 음주운전을 하다 일방적인 사고를 내고 적발됐다. 호흡식 알콜 검사 결과 415mg/100ml였고 혈액 검사 결과 258mg/100ml로 가중 처벌이 내려졌다. 리모는 돈화시인민법원에서 징역 3개월과 벌금 6000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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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