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해빛이 내리쬐여 아이들이 야외에서 오래 놀면 운동량이 많아져 쉽게 불편감을 느끼거나 더위를 먹을 수 있다.

어떻게 아이들이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할가?

1. 환경

여름에 어린이는 야외활동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야외활동을 하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정오에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어린이는 야외에서 놀 때 서늘한 곳이 가장 좋으며 부채를 지니거나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실내놀이터, 실내수영장 등 시원한 실내에서 활동해야 한다. 야외운동의 강도를 조절하고 고온환경에서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어린이가 자동차 안이나 좁은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을 피하고 더운 날씨에는 집에서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하여 온도를 낮추고 환기를 위해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야 한다.

2. 옷차림

여름에는 가볍고 헐렁하며 옅은 색의 투기성이 좋은 옷을 입고 땀에 젖은 옷을 제때 갈아입어야 한다. 영유아는 얇은 이불을 선택하고 너무 덥게 감싸는 것을 피해야 한다.

3. 음수

아이가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하고 물이나 전해질음료를 추천하며 알콜, 커피 혹은 설탕이 너무 많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음료는 수분손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어린이는 위경련을 피하기 위해 너무 찬 음료를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4. 음식

여름에는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많이 먹고 고칼로리,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적게 먹으며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5. 휴식

아이가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활동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6. 약물 비추천

더위를 예방할 수 있는 약은 없다. 일부 부모들은 여름에 아이들에게 ‘더위예방약’을 먹이기도 하는데 현재 더위를 예방할 수 있는 의학적으로 공인된 약물을 없으며 일부 ‘더위예방약’의 보조재료에는 알콜과 같은 어린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에 스스로 복용하면 관련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부프로펜 및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제는 더위로 인한 체온상승에 효과가 없으므로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

더위는 예방이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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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